함께하는 경제금융 공부 7: 가동률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한국은행에서 제시하는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매일 공부하자는 목표로  저뿐만 아니라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함께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그 일곱 번째 “가동률”입니다. 가동률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가동률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한국은행에서 제시하는 용어 정의를 보고 가겠습니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의 백분율(생산실적/생산능력×100)로, 생산설비가 어느 정도 
이용되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이다. 여기서 생산능력이란 사업체가 정상적인 설비, 
인력, 조업시간 등 조업환경 하에서 생산할 때 최대 생산 가능량(적정생산능력)을 의미한
다. 생산설비의 가동상황인 가동률은 경기의 단면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는데 
이는 기업들이 앞으로의 경기 예상에 따라 가동률을 높이거나 낮추는 방법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다만 가동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데, 이는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높은 가동률은 앞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신호로 인식되지만 
경기가 활황세인 상황에서 지나치게 높은 가동률은 오히려 인플레이션 우려를 크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 생산능력 및 가동률지수는 매월 통계청이 산출
발표하고 있는데, 이들 지수는 공급능력과 설비가동의 절대수준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기준년도의 생산능력과 가동률을 100으로 하였을 때 비교시의 공급능력과 가동상태가 
어느 수준인가를 나타낸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제조업체의 생산설비 이용도를 보여주
는 지표로서 기준연도의 제조업 평균가동률에 비교시점의 가동률지수(계절조정)를 곱하
여 산출한다.

출처_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가동률

가동률이란 무엇인가?

가동률이란, 생산설비나 장비의 가동시간을 총 운용 시간으로 나눈 비율을 말합니다. 즉, 설비나 장비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가동률이 높으면 생산성이 높고, 낮으면 생산성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동률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가동률 = (가동시간​×100)/ 총 운용 시간

예를 들어, 하루 24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기계가 18시간만 가동되었다면, 가동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가동률 = (18​×100)/24 = 75%

가동률은 왜 중요한가?

가동률은 기업이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용량 대비 실제로 생산한 양의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000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계가 있을 때, 실제로 800개의 제품을 생산했다면, 가동률은 800/1000 = 0.8, 즉 80%가 됩니다.

가동률은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가동률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자신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가동률이 낮다는 것은 기업이 자신의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동률이 낮으면, 기업은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게 되고,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은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가동률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생산 공정의 개선, 수요 예측의 정확화, 재고 관리의 효율화 등이 있습니다.
가동률은 생산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가동률이 높으면, 생산설비나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더 많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동률이 낮으면, 생산설비나 장비가 비효율적으로 작동하여 더 적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동률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동률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가동률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 설비나 장비의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고장이나 과부하를 방지하고, 성능을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설비나 장비의 작동 조건을 최적화하여,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설비나 장비의 배치나 운영 방식을 개선하여, 작업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나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설비나 장비의 자동화나 스마트화를 도입하여, 인력의 투입을 줄이고, 작업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가동률이란, 생산설비나 장비의 가동시간을 총 운용 시간으로 나눈 비율로, 설비나 장비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가동률을 높이는 것은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동률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설비나 장비의 점검, 최적화, 개선, 자동화 등이 있습니다. 오늘의 경제용어 "가동률"을 통해 경제 공부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